
Building Performance
ECO2 건축물 에너지성능 평가ECO2
ZEB 인증서와 에너지절약계획서에 적히는 숫자는 전부 ECO2 계산에서 나옵니다. 제도가 아니라 계산 도구이며, 이 계산을 언제 돌리는지가 목표 달성 비용을 가릅니다.
- 사업분야
- 건축물 성능평가
- 소관 부처
- 국토교통부 · 기후에너지환경부(구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부문 — 2025년 10월 이관)
- 운영기관
- 한국에너지공단 (프로그램 개발·배포)
What
제도 개요
건물이 1년 동안 얼마만큼의 에너지를 요구하고, 그중 얼마를 설비가 실제로 소비하며, 1차에너지로 환산하면 몇 kWh/㎡·년이 되는지. ECO2는 이 세 숫자를 월 단위 준정적 계산으로 뽑아내는 프로그램입니다. 국내 법정 에너지성능 평가는 이 프로그램의 출력값을 기준으로 이뤄지고, ZEB 인증의 에너지자립률도 같은 계산에서 도출됩니다. 계산 도구이지 제도가 아니므로 ECO2 자체로 발급되는 인증서나 등급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프로그램은 판정하지 않고 숫자만 만듭니다. ECO2가 산출한 1차에너지소요량과 에너지자립률을 인증기관이 받아 ZEB 등급을 판정하는 구조입니다.
계산은 세 단계로 진행됩니다. 월별 평균 기상데이터로 난방·냉방·급탕·조명·환기 다섯 용도의 에너지요구량을 구하고, 열원과 반송 설비의 효율을 반영해 에너지소요량으로 바꾼 뒤, 연료별 환산계수를 적용해 1차에너지소요량을 얻습니다.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따른 에너지절약계획서 검토와 에너지성능지표(EPI) 산정도 같은 계산 체계 위에서 이뤄집니다.
2025년 1월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이 ZEB 인증으로 통합되면서 인증제도의 이름은 바뀌었지만, 평가 프로그램인 ECO2는 그대로 남아 ZEB 인증의 공식 산정 도구로 쓰이고 있습니다.
준정적 계산은 월 단위 평균을 다루므로 시간대별 부하 변동, 대공간의 온도 성층, 축열과 복합 제어 로직의 효과는 표현하지 못합니다. 이런 조건이 결과를 좌우하는 건물은 동적 시뮬레이션으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배포 버전이 갱신되면 같은 입력으로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출 시점에 배포 중인 버전으로 다시 계산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습니다.
Who
적용 대상
법령상 의무로 걸리는 경우와 사업 판단으로 선택하는 경우를 구분해 정리합니다.
- ZEB 인증(예비인증·본인증)을 신청하는 모든 건축물 — 에너지성능 평가에 ECO2 사용
-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따라 에너지절약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건축물
- 민간 ZEB 5등급 수준 설계 의무 이행을 인허가 단계에서 확인받는 건축물
- 설계 단계에서 외피·설비 대안의 에너지 성능을 비교하려는 프로젝트
- 리모델링 전후 에너지 성능 개선 효과를 정량화해야 하는 사업
- 운영비 절감 시나리오와 투자 회수기간을 검토하는 발주처
같은 건물이라도 계산을 누가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흔들립니다. 존을 어떻게 나눴는지, 외피 면적을 안목치수로 잡았는지 중심선으로 잡았는지, 열교를 어디까지 반영했는지, 설비 효율값을 어느 성적서에서 가져왔는지가 모두 결과를 바꿉니다. 그래서 실무의 핵심은 계산 자체가 아니라 이 조건들을 검토기관과 같은 기준으로 맞추고 근거를 남기는 일입니다.
What We Do
한양디앤씨가 하는 일
제도 해설이 아니라 손이 가는 일의 목록입니다. 발주처와 설계사가 맡는 몫, 한양디앤씨가 맡는 몫을 처음부터 갈라 둡니다.
- 01
성능 예산 배분안 작성
목표 1차에너지소요량을 정해 두고, 그 값을 외피·환기·열원·조명·신재생에 얼마씩 나눠 담을지 배분안부터 만듭니다. 설계가 끝난 뒤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분야가 지켜야 할 성능값을 숫자로 받아 설계를 시작하는 방식입니다.
- 02
입력 조건 고정과 산정 조건서
존 분할, 외피 면적 산정 기준, 열교 처리 방식, 설비 효율값의 출처를 착수 단계에 정해 조건서로 고정합니다. 검토기관과 결과가 어긋났을 때 어느 조건이 달랐는지 한 번에 대조할 수 있어야 재계산이 반복되지 않습니다.
- 03
개선 항목의 비용 대비 효과 순위표
단열 두께, 창호 성능, 기밀도, 열회수 효율, 열원 효율을 하나씩 움직여 kWh/㎡·년 개선폭을 뽑고, 여기에 개략 공사비를 나란히 놓아 1kWh를 줄이는 데 드는 비용으로 순위를 매깁니다. 무엇을 먼저 올릴지에 대한 답이 취향이 아니라 표로 나옵니다.
- 04
신재생 용량과 자립률 격차 계산
설치 가능한 지붕·입면 면적, 주변 음영, 방위와 경사를 반영해 태양광 발전량을 산정하고, 외피와 설비만으로 도달한 지점에서 목표 자립률까지 남은 격차를 확인합니다. 격차를 신재생으로 메우는 비용과 외피·설비로 메우는 비용을 비교해 조합을 결정합니다.
- 05
동적 해석으로 가정 검증
데이터센터, 24시간 운전 시설, 대공간, 복합 용도처럼 월 단위 평균 가정이 실제와 크게 벌어지는 건물은 시간 단위 동적 해석으로 따로 확인합니다. 법정 제출 서류는 ECO2 결과로 작성하되, 설계 판단은 동적 해석 결과를 근거로 내립니다.
- 06
계획서 작성과 변경 사양 추적
에너지성능지표(EPI) 항목별 점수를 산정해 에너지절약계획서를 작성하고 검토 의견에 대응합니다. 이후 자재나 설비 사양이 바뀔 때마다 재계산해 목표 미달 여부를 즉시 알립니다. 준공 단계에서 성능이 무너지는 사고는 대개 발주 과정의 사양 변경이 계산에 반영되지 않은 탓입니다.
Tools
이 업무에 쓰이는 해석·산정 도구
- ECO2 — ZEB 인증·에너지절약계획서 검토에 쓰이는 법정 산정 프로그램
- IESVE ApacheSim — 시간 단위 동적 에너지 해석
- IDA ICE — 대공간·복합 용도의 열환경과 제어 시나리오 검증
- Flixo Pro — 2·3차원 열교 해석 및 선형열관류율 산출
- PV*SOL premium — 태양광 발전량 및 음영 손실 산정
Process
진행 절차
어느 단계를 누가 책임지는지 먼저 정합니다. 발주처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착수 전에 확정되어야 일정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 한양디앤씨기획·계획설계01
목표 성능 확정과 배분안 수립
인허가 요건과 목표 등급에서 필요한 성능값을 특정하고, 분야별 성능 예산 배분안을 만들어 설계 조건으로 전달합니다.
- 한양디앤씨계획설계02
기준 모델 산정과 격차 확인
현재 설계안으로 기준 모델을 구축해 성능을 계산하고, 목표까지 남은 격차를 항목별로 분해합니다.
- 발주처계획·중간설계03
적용 대안 선택
성능 개선폭과 공사비를 함께 정리한 순위표를 놓고 발주처와 설계사가 적용할 조합을 고릅니다.
- 한양디앤씨실시설계04
확정 사양 재계산과 조건서 정리
선택된 사양으로 다시 계산하고, 결과서와 산정 조건서를 한 세트로 묶어 제출 서류를 완성합니다.
- 인증기관 · 허가권자인허가05
에너지절약계획서 검토
허가권자와 검토기관이 계획서를 심사합니다. 보완 요구에 대한 재계산과 회신은 한양디앤씨가 맡습니다.
- 한양디앤씨시공·준공06
변경 반영과 준공 성능 확인
발주·시공 과정의 사양 변경분을 계산에 반영하고, 준공 도서 기준으로 최종 성능을 다시 확인합니다.
Deliverables
산출물
계약 범위에 포함되는 문서입니다.
- ECO2 산정 결과서 — 용도별 에너지요구량 · 에너지소요량 · 1차에너지소요량 · 에너지자립률
- 산정 조건서 — 존 분할 기준 · 외피 면적 산정 방식 · 열교 처리 · 설비 효율 출처
- 성능 예산 배분표 (분야별 목표 성능값과 허용 범위)
- 개선 항목별 비용 대비 효과 순위표 (kWh/㎡·년 개선폭 · 개략 공사비 · 단위 절감 비용)
- 신재생 발전량 산정서 및 자립률 격차 분석
- 동적 시뮬레이션 검증 보고서 (해당 프로젝트에 한함)
- 에너지절약계획서 본문 및 EPI 항목별 점수 산정 내역
- 사양 변경 이력 대장 및 재계산 결과
FAQ
자주 묻는 질문
아닙니다. ECO2는 등급을 판정하지 않고 숫자만 만듭니다. 산출된 1차에너지소요량과 에너지자립률을 인증기관이 심사해 ZEB 등급(ZEB+ ~ 5등급)을 부여합니다. 같은 이유로 「ECO2 인증」이나 「ECO2 등급」이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심사 과정에서 입력 조건이 조정되면 결과값도 바뀔 수 있으므로, 산정 근거를 함께 제출하는 것이 등급 확정까지의 시간을 줄입니다.
2025년 1월 1일부로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은 ZEB 인증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인증제도의 이름과 등급 체계가 바뀐 것이며, 평가 프로그램인 ECO2가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ECO2는 통합 이후에도 ZEB 인증의 공식 산정 도구로 그대로 사용됩니다.
두 숫자는 원래 다른 것을 가리킵니다. ECO2는 표준화된 사용 조건과 월 평균 기상값을 전제로 건물끼리 성능을 비교하기 위한 값을 계산합니다. 실제 사용량은 재실 인원, 운전 시간, 설정 온도, 관리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운영비를 예측해야 하는 사업이라면 실제 운전 시나리오를 넣은 동적 해석을 별도로 수행해 두 값을 나눠 보여드립니다.
가능하고, 오히려 그 시점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연면적, 층수, 용도 구성, 대략의 창면적비만 있으면 목표 성능에서 역으로 계산해 분야별 성능 예산 배분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외피 형상과 향, 층고는 뒤에 바꾸기 가장 어려우면서 에너지 성능에 미치는 영향은 가장 큰 요소라, 이 결정이 끝난 뒤에 투입되면 남는 수단이 고효율 설비 교체나 태양광 증설 같은 고비용 항목뿐입니다.
건물 규모와 용도, 외피 성능에 따라 답이 완전히 달라져 일률적인 수치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민간 건축물에 적용되는 것은 ZEB 인증 취득 의무가 아니라 5등급 수준으로 설계할 의무이고, 여기서 요구되는 실질 자립률은 대략 13~17% 범위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외피와 설비로 에너지요구량 자체를 낮춰 두면 같은 자립률을 훨씬 작은 태양광 용량으로 달성할 수 있어, 저희는 신재생 용량을 마지막에 결정합니다. 적용 시점은 건축허가 신청일 기준으로 확인이 필요합니다.